RNTC 1기 임관식

▲ 육군 부사관학군단 1기 임관식에서 전체 1등을 차지한 경북전문대학교 김지원<오른쪽> 하사가 참모총장상을 받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제공

【영주】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이 전투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RNTC 1기 임관식을 가졌다.

RNTC 제도는 10만 부사관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육군이 지난 2013년 ROTC 제도를 벤치마킹해 만들었다.

이에 2014년 시범대학 선발이 공지되고 2015년 8월 RNTC 창설식을 시작으로 경북전문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전남과학대학교 총 3개 대학에서 1기 후보생이 선발됐으며, 2016년에는 정원을 대폭 확대해 2기를 선발하고 올해 1기가 임관식을 하게 됐다. 특히, 경북전문대학교의 김지원 하사와 김흥민 하사가 3개 대학 후보생 중 전체 1·2등을 차지해 참모총장상,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병수 하사가 충용상, 김현태 하사가 전투지휘상, 김소현 하사가 모범상으로 부사관학교장 및 교육단장 표창을 받는 등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의 저력을 나타내는 계기가 됐다.

임관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도 속출했다.

김현태 하사는 해병대를 하사로 전역하고 부사관학군단에 입단해 육군 부사관으로 재임관하게 됐으며, 김홍민·박중우 하사는 6·25 참전 용사였던 조부의 뜻을 본받아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육군 하사의 길을 걷게 됐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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