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했다. 전경련은 지난 24일 회원사인 포스코가 전경련을 탈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로써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탈퇴한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현대차그룹에 이어 다섯번째로 탈퇴했다.

한편 전경련은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대기업이 수백억 원을 후원하는 과정에서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져 해체 여론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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