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정책자문단 간담회

포항시는 지난 24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호텔에서 `포항시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및 각계각층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자문단은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정의 수립과 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수시 자문을 비롯해 위원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자문 등 시정발전을 위해 구성·운영하기로 하기로 했다.

자문위원인 최자령 노무라종합연구소 디렉터는 “우리나라 산업화를 상징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인 포항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비전에 대한 타임플랜의 명확한 설정을 통해서 본질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시점에서 포항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책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