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최근 경상북도로부터 제2종 박물관(경북2017-4호)으로 등록됐다. <사진> 제2종 박물관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학예연구사 1명, 82㎡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도난방지시설 및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등록 가능하다.
이에 따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기념관 관리·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일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념관은 우리 군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서,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고자 건립됐다. 추모·체험·교육·여가기능이 어우러진 기념관으로, 2015년 10월 15일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25만 명의 공식유료 관람객이 다녀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