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63개로 확대 시행
신규 승강장 7곳 표지판도 설치

【청송】 청송군이 오는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주민의 의료·문화·복지 수혜 증진에 부응하고 개선된 도로여건과 주민들의 대중교통운행 확대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영했다. 당초 54개 노선이 63개로 확대됐고 12개 노선이 조정됐으며, 신규 진입마을 7곳 승강장에는 표지판도 설치됐다.

신설된 구간 중 청송군 경계를 벗어나는 청송~안동 길안 구간의 요금은 일반 2천200원, 중고생 2천원, 초등생 1천100원으로 조정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향후 버스 교통카드 도입을 추진해 주민 교통편의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2014년부터 버스요금체계를 구간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대중교통 비수혜 지역에 천원택시를 도입해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