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3대 회장에 주한태<사진> 시인이 선임됐다.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지난 1년 동안 역임했던 최병섭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주 시인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 신임 회장은 앞으로 잔여임기 2년을 맡게 됐다.

주 회장은 경주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신라중, 경주여고 교장과 경북교육청 화랑교육원장을 역임했다. 경주 문인협회 회원이며 제13회 문학세계 문학상 시 부문 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뱅글뱅글 웃기만 해라` `연분홍 답장` 등이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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