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마라톤클럽

▲ 22일 포항 흥해마라톤클럽 이창훈(왼쪽) 회장이 마라톤 완주 적립금을 향기마을 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흥해마라톤클럽 제공

포항 흥해마라톤클럽(회장 이창훈)은 지난 2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향기마을을 찾아 지난 한해 동안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기념으로 모은 적립금 53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향기마을을 찾은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흥해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성금을 전달하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흥해마라톤클럽은 회원들이 10㎞를 완주할 때마다 1천원씩 적립해 이를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더 많은 완주 적립금을 모을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