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증진 기여

【구미】 구미시가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비 8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400여명의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등급제 개편은 의학적 판정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기준의 다양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2015년 1차와 2016년 2차를 거쳐 올해가 마지막 3차 사업이며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사회·경제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 종합판정도구를 도입한다.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 장애인지원센터의 전담인력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조사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구미시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대상자에게 서비스 제공 및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까지 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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