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석적읍 성곡리 마을회관에서 오지마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해피데이트`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주민들은 버스승강장 및 하수도 설치,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다리표지석 이동설치 등 마을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칠곡군해피데이트는 군수가 직접 오지마을을 찾아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민과 소통을 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농기계도 수리해주며 보건소가 한방진료, 치매검사, 혈당검사 등도 진행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탁상행정으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결과가 나올 수 없다” 며 “끊임없이 주민을 만나고 소통해 군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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