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7곳 명소에 체험·먹거리 풍성

▲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금대마을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금대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뽑은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추천된 영주시 금대마을코스는 순흥읍내리벽화고분-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금대마을-부석사-소백산자락길 등 7개 명소로 구성됐다.

이번 선정에는 연꽃모종심기, 고추장·된장 담그기, 봄나물캐기, 인삼화분만들기 등 봄 체험과 금대정식, 산나물비빔밥, 손칼국수 등 먹거리 체험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금대녹색농촌체험마을은 봄나물채취 및 봄꽃심기, 봄철 농산물 수확체험 등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돼 색다른 관광코스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코스 외 지속적으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홍보해 농촌체험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관광 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인 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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