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백선기 칠곡군수가 최근 7쌍의 부부 공무원과 `번개팅`을 실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번개팅은 일선업무와 각종 비상근무가 많아 자녀 양육이 힘든 부부 공무원을 격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는 “가정이 평안해야 일에 전념할 수 있다” 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직 내부의 소통을 통해 내실을 다짐으로써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소통이라는 신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 내 부부 공무원은 현재 45쌍으로 점차 불어나는 추세다.

이에 백 군수는 간부 공무원과의 간담회, 번개팅, 생일자 오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내부소통을 실천해 오고있다. 그 중 번개팅은 나이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10명 이내의 직원들을 선정해 영화나 야구를 관람하거나 간단한 저녁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직원들과 소통함으로써 군정 추진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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