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북도당, 道교육청 비판

【울릉】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울릉군의 울릉학생체육관 신축<본지 21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경북도교육청의 부지 양여를 거부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경북도당은 22일 “경북도교육청이 체육관 신축을 위해 무상임대를 요청하는 울릉군의 요청을 거절하며 부지매입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체육관 부지는 울릉군 주민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것인데, 이를 다시 매입하라는 도교육청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노후된 울릉학생체육관 시설의 신축을 외면하는 경북도교육청의 불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소유권을 다투기 이전에 이용객의 안전과 울릉군의 열악한 학생 체육환경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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