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최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협업을 통해 재난·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에서는 문경읍 마원2리 용마골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곳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에서 내려오는 우수로 인한 침수와 좁은 마을안길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이번 사업으로 배수로 및 마을안길 확포장, CCTV 설치 등에 총 5억원을 투자해 용마골 마을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만들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인 만큼 행정과 지역주민이 협동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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