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와 지역 목욕장업소(대연, 세종, 파라다이스, 한성장) 대표들은 21일 예천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고운피부만들기 목욕서비스 연계사업`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한 대표들은 가족구성원의 성별이 달라 함께 목욕하기 어렵거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위생관리가 부족한 아동들이 청결한 생활로 건강을 유지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길 약속했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 중에서 보호자가 목욕장에 함께 동행할 수 없는 부녀가정, 모자가정의 아동들은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목욕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운피부만들기 목욕서비스 사업으로 아동들의 위생관리를 돕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로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목욕비 중 30%는 목욕업체 대표가 후원해주고, 나머지는 드림스타트 고운피부만들기 목욕서비스사업에서 지원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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