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7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진)` 발급을 20일부터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발급되며, 영화·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과 국내여행, 도서·음반 구입, 온천티켓 구매 및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발급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면사무소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3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www.munhwanuricard.kr)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연간 6만원을 개인별로 지원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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