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간의 학술교류로 지역문화의 발전과 학문 연구의 폭을 넓힌다.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과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은 지난 16일 경북대학교에서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공동학술대회 개최, 학생 교류 등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두 대학의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단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영호남 지역 학생들의 지역 이해를 위한 역사문화답사교환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정우락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은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두 연구원의 협약 체결로 지역문화의 발전과 연구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영호남 교류사와 영호남 문화비교 연구 등과 같은 장기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학을 기반으로 한국학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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