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과·오미자 등 50가지 판매

【문경】 문경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판매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2주간 G마켓에서 온라인 판촉을 진행한다.

판촉 기간 G마켓에는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특별관`이 마련돼 경쟁력이 있는 8개 업체 50여 품목이 소개된다.

시는 이를 통해 문경 농·특산물의 홍보와 함께 실질적인 판매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우수 농특산물로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문경사과와 전국 최대 생산지로 9년 연속 친환경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트래블아이에서 우수 농·특산물로 선정된 문경오미자가 있다.

또한, 약돌(거정석)을 첨가한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로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잡냄새가 적은 문경약돌돼지 등 신선농산물과 지난해 우체국 쇼핑몰에서 경북도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오미자 김, 이마트에 납품 중인 부농표고버섯과 올해 말레이시아로 수출을 시작한 오미자고추장 등 가공품도 소개된다.

아울러 행사기간에는 문경사과가 5kg 3만원 및 10kg 5만4천원에, 문경 오미자청 세트(700ml×2병)는 20% 할인된 3만4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문경약돌돼지도 15% 할인된 4만4천원에 판매되며, 문경표고버섯과 오미자 김 등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가진 온라인 및 미디어 홍보·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인터넷프로모션과 함께 TV홈쇼핑 지원도 확대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문경 농·특산물의 단골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