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희 명창 기념관` 건립 본격화

칠곡군이 석적읍 중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 총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을 본격적으로 건립한다. <사진> 이는 근대 국극 및 창극의 선구자이자 1968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보유자로 지정된 칠곡군 가산면 출신 향사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다.

기념관은 3만5천978㎡ 부지에 연면적 1천75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 240석, 연습실 겸 교육장 2곳, 전시실 1곳을 설치한다.

오는 2018년 개관이 목표며, 칠곡군은 그간 군관리계획결정 고시와 보상협의, 설계공모, 건설기술심의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착공했다.

/윤광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