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몰 조성 등 특성화 시장
6곳 공모 사업 28억원 신청

▲ 문경시 4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투자전략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연초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문경시 (유)중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 및 청년몰 조성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6개 특성화시장육성 공모사업에 총 28억원(국비 14억원)을 신청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문경시는 도내 최초로 `2017~2021 문경시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수립된 계획을 기초로 올해 전통시장 국도비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유)중앙시장에는 청년몰 조성사업(청년상인 20개 매장 창업지원)에 15억, 신흥·중앙시장에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1시장 1특화)에 각 6억, 문경·가은시장에는 상인대학과 공동마케팅 및 ICT카페 등 시장경영혁신 사업에 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 확보로, 지역 내 전통시장이 젊음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통시장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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