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저출산에 대처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연간 13억원씩 10년째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금 50만원과 함께 5년간 첫째아 470만원, 둘째아 650만원, 셋째아 이상 1천2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둘째아 이상 태아와 출생아에게는 월 3만원 정도의 건강보장보험료를 5년간 지원해 18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장려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봉화군은 합계출산율 1.62명(전국 1.24명, 경북 1.46명)으로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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