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유실·붕괴된 하천 공공시설물 복구공사 현장에 대해 오는 5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집중호우에 의한 하천 공공시설 피해지역은 지방하천 5곳, 소하천 30곳 등 총 52곳으로 복구예산은 1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달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달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장마 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수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주시 이영희 하천과장은 “수해복구공사가 우수기 전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예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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