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월 정례조회

【영덕】 영덕군이 1일 오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사진> 2017년 시무식 이후 첫 정례조회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광역교통망, 걷기 좋은 디자인 감성도시, 농촌체험마을(6차산업), 친환경식품클러스터, 영덕송이, 황금은어, 관광특화 새터민 마을 등 메가 트렌드에 맞는 전략키워드와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정의 새로운 비전인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의 의미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그간 수고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군수는 이어 “해빙기 안전대책 수립, 제53회 중등축구대회, 고속도로 개통 이후 보완대책 마련, 하반기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TF팀 발족, 시설공사 설계 마무리·발주 등 챙기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니멀리즘`을 언급하며 “복잡한 행정환경과 한정된 인력, 어려운 예산 속에서도 업무의 거품과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청렴도 향상과 투명성 확대 등을 통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열린 창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감사법무담당이 `2017년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안내하는 시간을 통해 군청직원들이 변화되는 법령·제도를 먼저 알고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직원교육도 실시했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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