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오는 2일 대구지법 4층 중회의실에서 과다한 부채에 시달리는 채무자에게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고자 관련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협약 내용은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신청이 필요한 채무자에게 법적 구제절차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용회복위는 개인 워크아웃 제도 이용이 부적절한 채무자에게 개인회생·파산 신청서류 작성을 도와주고, 채무내역·소득·재산 등이 담긴 신용상담보고서를 무료로 교부한다.

법원은 부채증명서 첨부를 생략하도록 하는 등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 개인회생 인가 결정이나 파산·면책 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인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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