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은 31일 신임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56·사진) 울산대 의대 교수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 뇌은행장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한 병리의학자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또 2015년 1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에 부임한 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중개 연구를 수행 및 지원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웨인주립대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수, 국방부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재 한국뇌은행장은 “뇌과학 중심에 인간의 뇌가 있다”며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진 국가 차원의 뇌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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