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경기불황과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의 구매 촉진을 위해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공직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4일 청도시장, 26일 동곡시장과 풍각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성수품을 구매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고유의 멋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용해 달라”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구매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한시적으로 2월 말까지 개인당 월 50만원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향 판매하고 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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