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감염병 예방 홍보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4일 설 연휴기간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 죽도시장에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 예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에는 장량시장과 장성종합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올 설 연휴동안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음식물 관리 소홀 등으로 식품매개감염병 및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강조했다.

아울러 올바른 손씻기와 끓여 마시기, 익혀 먹기 실천과 더불어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기침 예절 준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설 연휴기간 중 메르스, AI 등 해외 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뿐만 아니라 검역소, 남·북구보건소가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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