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총 사업비 1조6천억 책정

▲ 봉화군의 `2018년 국가투자 예산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은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국가투자 예산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비예산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노욱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자체세원이 부족한 군 재정형평상 국비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 주요건의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건립(5억원), 작은영화관 건립(2억원), 약용작물 클러스터 조성(25억원), 백두대간 숲 테마파크 조성(2억원), 문화재보수용 목재건조장 건립(50억원), 6차산업 기반조성(6억원) 등이다.

또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봉화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건립 85억원, 자연휴양림 조성 7억원, 봉화댐건설사업 82억원 등 총사업비 1조6천354억원 중 2천67억원을 2018년 국비 반영액으로 건의했다. 봉화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까지 경상북도와 공동 대응반을 구축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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