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부석사간 10.45km
2월 감정평가 후 협의 본격 추진

【영주】 영주시가 최근 경북·충북·강원 3도 연결 국가지원 지방도 28호선 단산~부석사간 건설공사 편입토지 보상지원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단산~부석사 도로건설공사는 소백산 마구령을 관통하는 도로 10.45㎞를 개설하는 공사로, 충북·강원권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사업비 1천85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이 목표다.

경북도에서 직접 시행하고 보상은 영주시가 대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면적은 443필지 16만3천944㎡로 소유자는 216명 정도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현재까지 보상 토지조서 및 지장물 실태 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감정평가의뢰를 준비 중이며, 2월 중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3월 중 개별토지 소유자와 보상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상협의회 위원장인 민인기 영주부시장은 “편입 토지는 소유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재산”이라며 “최대한 보상되도록 조기 보상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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