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30분께 안동시 안막동의 A씨(53) 소유의 한 건설기기 회사에서 석발기를 옮기는 작업 중 연결된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석발기가 전봇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기울면서 전선이 끊어져 인근 상가와 주택 등 100여가구가 2시간 정도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지나가던 차량과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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