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연말까지 24억원 투입
우범지역 180곳 400대 설치

포항시가 범죄없는 도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 180곳을 대상으로 CCTV 4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강덕 시장 취임 이후 실질적인 시민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방범 CCTV 설치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1천780여대를 설치했다.

특히 범죄다발지역 및 낙후되고 소외된 도심 내 주거불량지역에 CCTV를 집중 설치하는 `범죄없는지역` 사업을 실시해 사업전 6개월간 59건의 범죄가 발생했던 것을 이후 6개월간 31건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지자체별 CCTV를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포항시는 사업지역 선정에서부터 현장실사, 설계, 제품선정에 이르기까지 설계용역업체에 맡기지 않고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협업해 직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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