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정강수 씨

경주시는 19일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정강수<사진>전 경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시는 대외협력실에서 초대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등 임원 5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비상임 이사에는 위촉직으로 황우하 변호사와 최경애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을, 당연직으로 김문호 시민행정국장, 그리고 당연직 비상임감사로 이경원 정책기획담당관이 임명됐다.

정강수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효율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이루는 투명하고 내실 있는 조직으로 운영해 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에 품격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진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에서 추천받은 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고 경영자로서의 역량, 조직관리 및 공단 경영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이사장 2명, 비상임이사 4명을 추천했고, 그 중에서 적임자를 시장이 최종 임명했다.

이날 정강수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박태수 전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시는 이달 중 이사회를 구성해 공단 설립등기를 하고 4월까지 직원채용 등 준비를 마치고 5월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1본부 4팀으로 이사장과 상임이사(본부장), 정규직 51명(일반직 16명, 업무직 35명), 기간제 근로자 등 1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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