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中企 운전자금 지원 등

▲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 상인들이 상품을 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설 연휴기간(27~30일) 중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비상진료체계 확립, 물가안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등을 위해 분야별로 10개반 104명이 상황근무를 한다.

먼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에서는 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과 함께 설 성수품목을 중점관리하며, 오는 22일에는 재구 상주향우회원 90여명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 확보를 위해서도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정류장 등을 사전에 지도·점검하고 상주초등학교 외 시내 4개 초등학교 운동장을 설 연휴 기간 개방해 주차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또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는 특별 운전자금 지원과 더불어 체불임금을 청산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초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귀성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하기로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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