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관계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합동설계반을 가동해 현장 실측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군·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3개반 12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현장조사, 측량, 도면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해서다.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영덕군의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139건에 24억9천300만원 규모이며, 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해 3월 초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영덕군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시설직 공무원들이 자체설계함으로써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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