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46㎏급 국가대표 선발

▲ `2017년 복싱 유스·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6㎏급 대표선수로 선발된 경산 장산중학교 복싱선수단 소속 신재용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 장산중 제공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손병태)는 복싱선수단 소속 신재용 선수가 지난해 말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복싱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6㎏급 대표선수로 선발됐다고 최근 밝혔다.

신재용 선수는 복싱을 배운지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38㎏급에서 은메달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38㎏급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에 입상한 후에도 훈련에 매진해 -46㎏급에서 주니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재용 선수는 “필리핀의 복싱영웅인 파퀴아오 선수를 존경하면서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은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수로 나라를 대표하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는 올림픽에 나가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을 드높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장산중 복싱선수단(감독 조구호)은 이번 선발전에서 박준곤 선수가 -48㎏급에서 2위, 최민규 선수는 -52㎏급에서 3위, 정덕민 선수가 -60㎏급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 전원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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