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17일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주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 공무원, 성주군의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직원 50여명, 성주소방서 직원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해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성주군 공무원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 1천720여 만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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