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영천 은해사는 오는 23일 오후 1시 경내 도선당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연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지난달 11~13일 은해사 차기 주지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주지 돈관 스님과 운부암 선원장 불산 스님이 등록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주지 후보자 자격심사를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은해사는 이번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 총회에 돈관 스님과 불산 스님이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산중총회법에 따라 최종 주지후보를 결정한다. 산중 총회법은 만장일치 합의추대를 원칙으로 본사 주지 후보를 결정하고,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하거나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은 스님 또는 추천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해 주지후보를 결정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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