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훼손된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관리시스템은 교통신호등, 전봇대 등에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 망실, 부착오류 등으로 문제가 있을 시 부착된 NFC전자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고장신고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NFC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은 NFC전자태그 하단에 표기된 종합민원과 토지관리담당(054-679-6231)으로 신고하면 되고, 봉화군 홈페이지(www.bonghwa.go.kr/juso)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관리시스템은 개편된 봉화군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어 도로명주소 검색 및 지도서비스, 도로명주소 시설물(도로명판, 지역안내판, 기초번호판) 정보표시, 항공 영상 등이 제공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훼손된 도로명주소 시설물이 발견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 훼손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