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가 지난해 화재·구조·구급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대비 화재출동과 구급출동은 각각 4.7%와 0.1% 감소했으며 구조출동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출동은 계절별 화재예방대책에 힘입어 527건으로 2015년보다 26건이 감소했으며, 구급출동은 2016년 5천918건 출동해 2015년보다 7건이 감소한 4천267명을 이송했다. 출동 상황은 질병에 의한 환자 이송이 1천6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1천31명, 교통사고 942명 순으로 발생했다.

구조출동은 2015년 1천838건에서 2016년 2천586건으로 4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유례없는 여름철 폭염으로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구조 출동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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