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 개최

【칠곡】 칠곡군은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범용 칠곡군 부군수 주재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격상에 따른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AI 청정지역인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AI의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역 방안과 혹시나 모를 AI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 2곳, 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고 백선기 군수 및 부군수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특히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예찰을 실시하고, 낙동강·경호천 등 철새유입 지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선 자진 도태토록 권고하는 등 AI 유입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지역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것”을 주문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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