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농촌관광연
프로그램 홍보 책자 발간

▲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청송】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와 농촌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업인 모임인 청송농촌관광연구회가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최근 발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관광연구회와 농촌체험프로그램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표체험 14종, 연계체험 23종, 개별체험 22종을 개발했다. 대표체험은 체험품질 향상을 위해 회원들에게 체험메뉴얼을 제공하고, 연계체험과 개별체험은 홍보책자를 발간해 소비자들이 쉽게 농촌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계체험프로그램은 워크숍과 소비자 초청 시범운영을 거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당일형과 체류형으로 만들어졌다.

홍보책자는 지역 5개 권역(청송읍·주왕산·얼음골·남부·북부)을 구분해 지역 명소와 체험농장을 연결하는 코스별 연계체험프로그램 23종에 대한 일정, 체험비, 체험시기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에 따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관광객이 쉽게 농촌체험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주왕산관광안내소, 객주문학관, 야송미술관, 청송군방문자센터,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책자를 비치했다.

이상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청송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농촌체험을 통한 6차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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