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자동차·쉐보레 등
신규 출고 6만7천여대 달해
증지세 1억2천만원 등 일거양득

【칠곡】 칠곡군 왜관읍의 ㈜현대자동차와 ㈜한국쉐보레 출고장에서 지난해 6만7천여대의 신규 차량이 출고되면서 칠곡이 생산과 물류의 중심도시라는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칠곡군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2016년도 한 해 동안 현대자동차 출고장에서 자가용 및 상용차 등 5만6천대가, 쉐보레자동차 출고장에서는 1만1천여대의 신조차량이 출하됐다. 임시번호판을 단 이들 수만대의 차량은 각각 열흘 동안 전국을 누비면서 산업도시로서의 활기찬 칠곡군의 이미지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임시운행에 1대당 1천800원의 증지수입으로 1억2천만원의 세수를 올리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칠곡군은 관계자는 “지난해 말 등록된 차량등록대수는 7만5천1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997대가 늘어났으며, 자동차 등록에 따른 세수는 103억7천7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윤광석기자

    윤광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