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제초소 24시간 운영
전담공무원 50명 예찰활동도

【청도】 청도군이 지난 9일 AI 유입방지를 위해 청도천 야생조류서식지에서 청도축협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고강도 방역을 실시했다. <사진> 군은 AI 방역대책 상황실, 거점소독장,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AI 발생에 대비해 살처분 예비인력 229명을 운영하는 한편, 5천마리 이상 가금농장에는 매몰지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 가금농가에 50명의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일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농장주변 소독, 생석회 살포, 청도천·동창천 방역소독, 소규모 가금농가 자가소비·도태 권고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청도는 고병원성 AI 비발생 지역이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가금농가, 야생조류 서식지 등의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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