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인재양성 지원

한동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소재 응옌 탓 탄 대학교(Nguyen Tat Thanh University)에서 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와 응옌 탓 탄 대학교 교수진, 코디네이터, 학생보조연구원들이 협력해 현지 공무원, 기업가, 교수,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은 한동대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대학으로 선정되면서부터 개발도상국에 국제개발협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한국, 케냐, 가나, 페루,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 9개국에서 약 2천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행사는 19번째로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한동대와 현지 대학 교수진의 이론 강의와 참가자들의 소그룹 모임 실습으로 구성됐다.

또한 매일 오후 참가자들은 소그룹 모임에서 준비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며 심사단들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사업제안서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두 대학의 교육 협력이 기업가정신 고취뿐만이 아니라 현지 지역사회의 경제 선순환 고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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