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간지 신춘문예 등
재학생 잇따라 당선 주목

▲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2016학년도 졸업식 후 기념촬영 모습.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제공

경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재학생들이 전국 주요 일간지가 실시한`2017 신춘문예`에 대거 당선되는 성과를 거둬 문단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리목월문창대학 수필연구반 재학생인 신정애씨는 수필 `먹감나무`로 동양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자로 선정됐고 수필 `풀매`로 신라문학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다. 김장배 재학생은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과녁`을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추프랑카씨는 시 `두꺼운 부재`로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다.

이밖에도 동리목월문창대학 소설부문 지도교수 김이정 소설가는 한국최고의 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수필부문 곽흥렬 지도교수도 성호문학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에서 동리목월선생의 선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007년 창작대학 출범 이후 소설과 수필창작을 공부하는 동리 입문반·연구반, 시 창작을 배우는 목월 입문반·연구반 등 현재까지 1천3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24명이 신춘문예에 당선했으며 매년 30명 이상 전국문예대전 및 신인상 수상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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