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합동회의서 역할 분담

【봉화】 봉화군이 지난 4일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AI관련 방역추진합동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열리고 있는 합동대책회의에는 봉화경찰서, 봉화119안전센터,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 육군 제3260부대 4대대, 안동봉화축협 봉화지점, 경북수의사회 봉화군지회 등 관계기관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하고 있다.

회의를 통해 경찰서에서는 통제초소에 대한 지속적인 인력지원 및 경찰차 상시배치, 소방서에서는 용수공급, 농·축협은 축산농가 홍보 및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실시, 수의사협회는 축산농가에 대한 홍보진행 등 역할분담을 논의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봉화군은 755농가에서 195만마리의 가금을 사육하고 있으며, 42농가에서 사육하는 194만마리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 농가로 지정해 전담공무원이 지속적으로 SMS 문자를 발송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도내 첫 최신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축산관련 차량 전체소독,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 소독 등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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