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고령 국도33호선(31.6㎞) 구간이 지난달 29일 완전 개통됐다.

2천5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33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성주에서 고령까지 소요시간은 기존보다 20분 이상 단축된 30분 내외가 됐다.

성주~고령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며, 주변 고속도로(광대, 중부내륙)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성주~고령 1공구 10.6㎞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 도로 개통으로 간선도로망 체계가 새롭게 구축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가야산 주변 관광자원과 대가야문화와 연계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은 도로 개선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낙후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로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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