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8명도 새로 위촉

【김천】 김천시립미술관이 올해부터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지난 2012년 개관한 김천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성인 1천원, 학생 500원을 입장료로 받아왔었다.

김천시립미술관의 입장료 무료화는 그동안 시내 남산동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찾는 사람이 적어 시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또 전시된 사진 및 조각작품에 대해 작가의 사상과 작품에 반영된 예술세계 이해를 돕는 도슨트 8명을 새롭게 위촉해 작품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립미술관 운영위원을 새로 위촉해 미술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와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립미술관은 2012년에 김천출신 박옥순 교수로부터 조각작품 146점을, 故 홍택유 선생으로부터 사진작품 458점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으며, 미술취미교실, 사진교실 등 시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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