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에너지저장장치(ESS) 576㎾를 지난 11월 27일 준공해 운영 중이다.

공사금액 4억1천만원(도비 1억7천, 군비 2억4천)으로 지어진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경기도 수원시에 이어 자치단체 청사로서는 두번째다.

특히, 봉화군의 이번 시설은 태양광발전시설 440㎾와 함께 공공청사 에너지·온실가스 절감에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저렴한 심야 전기와 태양광발전시설에서 발생되는 유휴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 피크 시간대(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사용하는 원리로, 봉화군은 이 시설의 운영으로 내년도에는 연간 4천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조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의 성공적 달성에 기여하고, 범국민적 에너지 절감 의식 확산 도모와 함께 에너지절감 교부세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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