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부품 등 ICT 융합기술
올 한해 고용 창출 280여명

【영천】 영천시가 연구기관을 활용한 지역R&D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60여억원의 경제효과와 28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 R&D기관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첨단ICT융합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부품소재시험분석 고가장비 60종을 갖추고 차량융합부품제품화지원, 성형가공산업기술사업화지원으로 신규과제 발굴과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연간 경제효과 40억원, 고용창출 70명, 장비운영 수입 8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 2012년 세계100대 과학자로 선정된 문지훈 박사와 2016년 세계100대 과학자로 선정된 정희진 박사 등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명실상부한 부품소재산업 특화 전문R&D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은 연구개발장비 32종 및 기반구축장비 6종을 갖춘 차량전장분야 특화 전문R&D기관으로서, 신규과제 발굴 및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경제효과 20억원, 고용창출 230명, 장비운영 수입 8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도 항공전자부품 환경시험장비 14종 및 전자파시험장비 4종을 갖추고 환경 및 전자파 시험지원과 항공기 부품소재 개발, 항공시스템의 검사, 진단, 예측 기술 등 항공 R&D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인증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는 사출실, 압출실, 바이오실험실, 공동실험실, 클린룸, 전자선 멸균시설 등 최첨단 테스트베드를 갖추어 소모성 의료기기 시제품제작, 품질인증과 제품화지원, 마케팅지원으로 향후 2022년까지 수입대체 250억원, 고용창출 500명 등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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