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학생 창의성 함양 기여

포항 흥해남산초등학교 김현욱<사진> 교사가 최근 `제6회 학교독서교육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학교독서교육대상은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일선 학교, 교사, 교육청의 공로를 기리고 학교 독서교육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해 자발적인 학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욱 교사는 지난 2003년 청하초등학교에 부임한 이후 줄곧 포항지역 농산어촌에서 독서, 토론, 글쓰기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기여해왔다.

그는 경북도 영일공공도서관 청소년 원북 선정위원, 포항시 원북 선정위원, 포항문인협회 부설 문예아카데미 강사, 포항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중등 언어영재반 강사 활동 등을 해왔다.

특히 MBC창작동화 대상,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해 동시집 `지각 중계석`(문학동네), 시집 `보이저 씨`(애지),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푸른책들) 등을 출간했으며 초·중·고등학생들과 `작가와의 만남`, `시인과 함께하는 독서교실`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과 학교의 독서·토론·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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